무더운 여름, 입맛이 뚝 떨어지는 계절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반찬은 시원하고 깔끔한 여름 김치입니다.
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는 계절에 따라 종류와 맛이 다르지만, 여름철에는 특히 국물이 있는 김치나 풋풋한 채소로 만든 김치가 사랑받습니다.
오늘은 더위에 지친 입맛을 확 살려줄 여름철 대표 김치 3가지와 간단한 레시피를 함께 소개합니다.
초보도 따라 하기 쉬우니 천천히 읽어보세요!
1. 물김치 (백김치 스타일)
- 여름철 입맛을 살려주는 대표 김치, 물김치는 국물 맛이 시원하고 깔끔해 누구나 즐기기 좋은 반찬입니다.
- 아래는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정통 물김치 레시피입니다.
재료 (4인 기준)
- 알배추 2 포기, 무 1/2개, 쪽파 한 줌, 고추 2개, 마늘 6쪽, 생강 약간, 배 1개, 양파 1개,
- 굵은소금 1컵, 찹쌀가루 3큰술 + 물 2컵 (찹쌀풀), 생수 2L
만드는 법 :
- 배추와 무 절이기 : 배추는 4등분, 무는 채 썰어 소금에 4시간 절인 뒤 헹궈 물기 제거.
- 찹쌀풀 만들기 : 찹쌀가루와 물을 중불에서 저어가며 끓인 후 식힌다.
- 국물 준비 : 배와 양파는 믹서에 갈아 면포에 걸러 즙만 준비. 여기에 마늘, 생강, 찹쌀풀, 소금, 생수를 넣고 섞는다.
- 담그기 : 용기에 절인 채소, 쪽파, 고추를 담고 국물을 부은 뒤 실온에서 하루 숙성 후 냉장 보관.
2. 얼갈이 열무 김치
- 여름철 입맛 살리는 얼갈이열무김치는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이 더위를 날려줍니다.
- 얼갈이와 열무를 깨끗이 손질해 소금에 절인 뒤, 고춧가루, 마늘, 새우젓, 액젓으로 양념해 버무려 숙성하면 완성
- 밥이나 국수에 곁들여 먹기 좋아요.
재료 (기준: 4인 가족)
얼갈이 1단, 열무 1단, 굵은소금 1컵, 고춧가루 1컵, 다진 마늘 4큰술, 생강 약간, 양파 1개
액젓 1/2컵, 새우젓 2큰술, 찹쌀풀 (찹쌀가루 2큰술 + 물 1컵), 물 약간
만드는 법 :
- 절이기 : 얼갈이와 열무는 손질 후 깨끗이 씻어 굵은소금에 3~4시간 정도 절입니다. 중간중간 위아래를 섞어가며 절이면 고르게 절여집니다.
- 찹쌀풀 만들기 : 찹쌀가루와 물을 넣고 중 약불에서 저어가며 끓인 후 식혀줍니다. 찹쌀풀은 김치에 감칠맛과 점성을 더해줍니다.
- 양념 만들기 : 고춧가루, 다진 마늘, 생강, 액젓, 새우젓, 양파 간 것, 찹쌀풀을 섞어 김치 양념을 만듭니다. 기호에 따라 설탕을 약간 넣어도 좋습니다.
- 버무리기 : 절여서 헹군 얼갈이와 열무의 물기를 제거한 뒤, 양념과 함께 골고루 버무립니다. 고추나 쪽파를 추가해도 풍미가 살아납니다.
- 숙성 : 밀폐용기에 담아 상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 보관하면, 2~3일 내에 시원하게 익은 김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.
3. 오이소박이
- 아삭한 오이에 양념을 채워 넣은 김치. 담근 즉시 먹을 수 있고 여름철 간단한 반찬으로 인기.
재료 (기준: 4인 가족)
- 오이(가시오이 또는 백다다기) 5개, 부추 한 줌, 무 1/3개, 당근 약간, 고춧가루 5큰술,
- 다진 마늘 2큰술, 새우젓 1큰술, 멸치액젓 2큰술, 설탕 1큰술, 소금 약간, 생수 적당량
만드는 법
- 오이 손질하기 : 오이는 깨끗이 씻은 뒤, 4등분으로 자르고 한쪽 끝은 자르지 않은 채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넣습니다.
- 이때 너무 깊게 자르면 오이가 부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.
- 오이 절이기 : 손질한 오이에 굵은소금을 솔솔 뿌려 30분간 절입니다.
- 중간에 한두 번 뒤집어가며 골고루 절여주면 좋습니다. 절인 후에는 흐르는 물에 헹궈 물기를 빼주세요.
- 속재료 만들기 : 무와 당근은 가늘게 채 썰고, 부추는 3cm 길이로 자릅니다.
- 여기에 고춧가루, 다진 마늘, 새우젓, 액젓, 설탕을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. 필요하면 생수 한두 큰 술로 촉촉하게 만듭니다.
- 속 채워 넣기 : 절여진 오이 안쪽 칼집 사이로 양념 속을 골고루 넣어줍니다. 너무 많이 넣으면 오이가 터질 수 있으니 적당히 넣는 것이 포인트입니다.
- 보관 및 숙성 : 밀폐 용기에 오이소박이를 담고 상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 뒤 냉장 보관하면, 다음 날부터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. 2~3일 지나면 깊은 맛이 살아납니다.
여름 김치 맛있게 보관하는 팁!
- 소량으로 자주 담그기: 여름엔 김치가 금방 익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담기보다는 소량씩 나눠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.
- 숙성 시간 주의: 실온에 하루, 그 이후에는 냉장 보관이 기본입니다.
- 유리나 스테인리스 용기 사용: 김치의 풍미와 위생을 위해 밀폐 가능한 용기에 보관하세요.
무더운 여름, 입맛을 되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시원하고 맛있는 김치입니다. 소개해드린 7가지 김치는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, 재료도 간단합니다. 직접 담근 김치로 올여름 건강도 챙기고 식탁의 풍미도 더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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